창립 26주년 맞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나눔가치 실현
창립 26주년 맞은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 나눔가치 실현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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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기념식 진행, 우수직원 유공표창 수여 등
창립 26주년 맞아 사회공헌 활동 함께 펼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창립 26주년을 맞은 경기문화재단이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는 지난달 30일, 7월 3일로 맞는 창립 26주년을 기념해서 경기상상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20년 장기근속 직원 8명과 10년 근속직원 3명에 대한 기념패와 12명의 우수직원 유공표창이 수여됐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정년을 맞은 직원 2명의 퇴임식도 함께 거행됐다.

▲경기문화재단 창립 26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경기문화재단은 1997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공익 문화예술 진흥기관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재단으로 7개의 박물관과 미술관, 경기상상캠퍼스, 경기문화재연구원 등 총 13개 기관을 통합·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설립 이래 문화기관 최초 ESG 경영 선포, 취약 계층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사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기념식에 참석한 재단 유인택 대표이사는 정년 맞으신 분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재단 26주년 역사에서 20년 청춘을 바친 직원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후진과 경기도의 문화발전을 위해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경기문화재단 창립 26주년 기념 사회공헌활동 현장 (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창립 26주년 기념사를 통해서는 “취임 6개월 동안 방대한 경기도의 현장들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갈 경기도를 체감했다”라며 “경기문화재단의 역할도 함께 커져가는 만큼 지역의 규모에 걸맞는 고품격 문화예술 서비스를 위해 정진해달라”고 전했다. 특히 저출생, 인구 감소 시대에 어린이만큼은 문화예술의 격차가 없도록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어감으로써 도민들에게 박수 받는 경기문화재단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창립 26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8일에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수원소재 노인복지관을 찾아 식사 배식 봉사에 임했다. 문성진 경영본부장을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은 식사 배식,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창립기념식에서는 유기견보호센터에 전달할 헌 수건을 기부하면 새 수건으로 교환해주는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