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강원랜드 MOU,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함께 모색
한국관광공사-강원랜드 MOU, 폐광지역 관광자원화 함께 모색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1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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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활성화 통한 지방소멸 공동 대응
공사 “관광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위기극복 대표 사례 만들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오래된 유휴시설을 관광콘텐츠로 개발해 인구감소 위기르르 함께 극복하고자 나섰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강원랜드(이하 강원랜드)는 강원랜드 유휴시설 등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방소멸 공동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관광공사-강원랜드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한국관광공사-강원랜드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강원랜드는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추진 ▲폐광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및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폐광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관광 빅데이터 교류 등을 협력해 진행한다. 민관협업을 통해 인구감소지역 관광객 유치 선도 사례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강원랜드 유휴시설인 골말부지와 광업소 같은 폐광지역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관광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등 공사의 역량을 투입해 인구감소지역 위기극복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강원랜드와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