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디지털 문화콘텐츠 활용해 ‘문화유산 환수’ 홍보 나서
문화재청, 디지털 문화콘텐츠 활용해 ‘문화유산 환수’ 홍보 나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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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쿠키런’ 개발사, 데브시스터즈(주)와 MOU
콘텐츠 통한 한국 자연유산 아름다움 알려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문화재청이 우리나라의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이 가지고 있는 자연유산 알리기를 시작한다. 지난 11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데브시스터즈(주)(공동대표이사 이지훈, 김종흔)와 자연유산 홍보와 해외반출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화가 우나영(필명 흑요석) 씨를 문화재청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문화재청-데브시스터즈(주) 업무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데브시스터즈(주) 업무 협약 및 홍보대사 위촉식 (사진=문화재청 제공)

이번 업무협약과 홍보대사 위촉은 문화재청이 뛰어난 기술력과 콘텐츠로 사랑을 받아온 게임 ‘쿠키런’의 개발사인 데브시스터즈,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삽화(일러스트)로 주목을 받은 흑요석 작가와 협업해 우리의 자연유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자연유산 소재 콘텐츠 개발 협업(‘쿠키런:브레이버스’콘텐츠) ▲자연유산의 국‧내외 홍보 협력 ▲해외 반출 문화유산 환수 협력 등이다.

이번에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된 흑요석 작가는 문화재청과 데브시스터즈가 협업으로 개발하는 콘텐츠에 사용되는 삽화(일러스트)를 제공하며, 향후 다양한 현장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콘텐츠 수익금의 일부는 우리 문화유산을 환수하는 데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