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연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두 번째
용인문화재단 연간 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두 번째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1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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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전석 1만 5천원
’파리의 화려한 불빛과 우울‘ 주제, 마네와 드가 얘기 펼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미술과 클래식 음악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공연 ‘브런치 콘서트’가 또 한번 용인 시민을 찾아온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3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두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2023 브런치콘서트 4월 공연 모습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2023 브런치콘서트 4월 공연 모습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2023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총 4번의 시리즈 공연으로, 지난 4월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서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는 용인문화재단의 연간 기획공연으로, 매회 새로운 주제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선보인다.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오는 22일 공연에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가 된 정우철 도슨트의 해설과 앙상블 트리니티 목관 5중주의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다.

7월에는 ’마네 vs 드가‘의 미술 이야기를 담아 ’파리의 화려한 불빛과 우울‘을 주제로 ▲<하바네라> 오페라 카르멘 중 ▲탱고에의 초대 ▲<사탕요정의 춤>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핑크펜더 등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어우러질 연주 리스트로 구성됐다.

▲2023 브런치콘서트 4월 공연 모습, 정우철 해설가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추후 10월은 <고흐 vs 고갱>, 11월은 <로트레크 vs 모딜리아니> 주제로 트리니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단원들로 이뤄진 앙상블 트리니티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브런치 콘서트-전람회 속 멜로디’ 공연은 티켓가 전석 1만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CS센터 전화(031-260-3355),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