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섬유패션사업의 새로운 미래, 제주서 함께 연다
대한민국 섬유패션사업의 새로운 미래, 제주서 함께 연다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3.07.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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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신화월드서 ‘2023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 열려
오영훈 지사 “제주, 탄소섬유·혁신 섬유소재 개발 지원의 미래 혁신 투자처”
'2023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사진 제공_제주도청)

[서울문화투데이 제주=오형석 기자]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리더들이 새로운 미래를 위한 경영전략을 구상하고, 리더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에 모였다.

‘2023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 개회식’이 지난 13일 오전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렸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포럼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과 결속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 간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 섬유패션 최고경영자(CEO)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영배·양금희 국회의원,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민은기 한국섬유수출입협회장,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을 비롯해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2023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사진 제공_제주도청)

오영훈 지사는 “섬유패션업계는 탄소중립 실현과 정보통신(IT)기술 기반의 중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우주·수소·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제주는 섬유패션업계의 핵심사업으로 떠오른 탄소섬유의 잠재적 수요처로서 기업의 도약과 지역의 성장을 이끌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섬유패션 선도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최고자 여러분들이 혁신 섬유소재 개발 지원의 미래 혁신 투자처로서 제주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새로운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포럼 첫날인 12일에는 유일호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이 ‘한국경제의 현안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섰다.

'2023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CEO) 포럼'(사진 제공_제주도청)

13일에는 조용민 구글 상무가 ‘디지털 시대, 섬유패션 빅데이터 활용전략’, 박효영 ㈜안다르 대표이사가 ‘글로벌 위기를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품질혁신이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마지막 날에는 정지훈 음악평론가가 ‘정지훈의 클래식 인사이트: 탱고-세계를 감동시킨 열정의 멜로디’를 주제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