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뉴욕 맨해튼 일대서 ‘코리아 위크’ 열어
한국관광공사, 뉴욕 맨해튼 일대서 ‘코리아 위크’ 열어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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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K-푸드, 패션, 뷰티, 웰니스 등 한국 문화체험 소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한국 관광을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 일대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한다.

▲K-관광 로드쇼 행사배너
▲K-관광 로드쇼 행사배너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행사는 한-미 동맹 70주년과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준비됐다. 미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한국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공사는 미국에서 K-푸드, K-뷰티 등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알리고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는 록펠러센터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코리아 위크(Celebrate Korea at Rockefeller Center)’를 개최한다. 뉴욕한국문화원, 정관장, BBQ 등 국내 기업,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과 함께 K-푸드, 패션, 뷰티, 웰니스 등 다채로운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K-컬처 팝업’에서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과 한국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청와대 등 다양한 한국관광 콘텐츠를 홍보한다.

한편, 7월 20일에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Lotte New York Palace)에서 미국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200명을 초청해 한-미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상담회, 한국관광 설명회 및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국과 한국의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OTA(온라인 여행사), 국내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34개 기관이 참여한다.

공사 김장실 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 홍보를 넘어 한-미 동맹 70년의 오래된 우정을 증명하고, 문화 교류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으며, K-관광 로드쇼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K-컬처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나아가 여행 버킷리스트에 한국을 꼭 담아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K-컬처의 위상과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를 실제 방한 관광수요로 연결할 수 있도록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