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무대 ‘아트트럭’ 이용자 모집
용인시민 곁으로 찾아가는 이동형 무대 ‘아트트럭’ 이용자 모집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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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
팬데믹 이후 활발해진 지역축제 수요 응하고자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시민들 곁으로 직접 예술을 배달하는 용인시의 ‘아트트럭(Art Truck)’이 이용자를 기다린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8일까지 이동형 무대 차량인 ‘아트트럭(Art Truck)’ 이용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알렸다.

▲2022년 아트트럭 진행 모습, 동백호수공원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2022년 아트트럭 진행 모습, 동백호수공원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아트트럭은 ‘아트(Art)’와 ‘트럭(Truck)’을 결합한 단어로, 2017년도부터 용인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는 제도다. 면적이 넓은 용인시의 지리적 특징을 고려해 ‘예술을 싣고 용인 곳곳을 찾아 다닌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4.5톤의 트럭을 야외 공연 활용에 적합한 무대로 개조해 활용한다.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을 희망하는 기관 및 단체는 오는 28일까지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제출서류 및 조건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3 찾아가는 아트트럭>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시 활발해진 지역 축제와 마을 행사 운영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자 추진됐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아트트럭 운영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기획공연을 잠시 접어두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를 더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