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영화의전당,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예술의전당-영화의전당,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7.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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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023 교향악축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스크린 생중계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공연·영상 문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예술의전당과 영화의전당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지역 문화 예술발전과 더불어 공연∙영상문화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예술의전당과 영화의전당이 지난 2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에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예술의전당과 영화의전당이 지난 20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에서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

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공연영상화사업 개최 협력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이 주관하는 문화 사업에 대한 상호 교류 등의 협력이다.

올해 영화의전당과 협력하여, 지난 6월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2023 교향악축제’를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하여, 6400여명의 부산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교향악축제 전 공연 실시간 라이브 중계는 지역 관객들에게도 현장의 감동을 실시간으로 전달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보인 매우 의미 있는 라이브중계가 되었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야외 생중계를 시작으로 시민 문화향유 기회를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의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이 함께 한층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며 “또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