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은 Jazz, 《제주, 재즈와 재주하다》 공연
제주를 찾은 Jazz, 《제주, 재즈와 재주하다》 공연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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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제주문예회관
세계적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 조수임 등 출연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제주의 여름밤이 재즈음악으로 채워진다. 오는 8월 4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 재즈와 재주하다 (Jeju, Jazz와 Jeju하다)》라는 공연이 펼쳐진다.

▲(좌측부터) 조윤성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 재즈피아니스트
▲(좌측부터) 조윤성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 재즈피아니스트

세계적인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과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한국의 디바로 불리는 가수 임정희, 뉴욕대학교 교수 출신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수임 등 쟁쟁한 출연진이 여름밤을 시원하게 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 출연으로는 제주 출신 재즈피아니스트 김한얼과 재즈가수 최은아가 함께 한다. 관람객들이 재즈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뉴아시아오페라단 그레이스조 단장이 공연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조윤성 & 보그 스트링(VOGUE STRING)의 무대는 클래식 레파토리와 재즈 스텐다드 명곡들의 아름다운 조우(遭遇), 그리고 하이브리드적인 편곡으로 구성돼 있다. 재즈리듬적인 드러밍과 불규칙한 리듬, 블협화음적인 화성과 재즈베이스의 walking bass를 완벽하게 해석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수임 & 라틴 퀄텟의 무대는 라틴재즈의 독특한 음률과 함께 가수 임정희의 협연으로 채워진다. 관람료는 1층 1만 5000원, 2층 1만 원이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제주문예회관(064-710-765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