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이명호 황해, 한반도의 서쪽 바다. 이른바, ‘땅끝마을’이라 불리는 해남의 ‘땅끝항’ 언저리에서 해안선을 따라 북으로 올라오다 ‘목포구등대’라 씌인 푯말이 꽂힌 이름 모를 ‘곶’에 이르러. 잔뜩 흐려 온통 잿빛이더니 동 틀 녘부터 날이 개며 바다가 살며시 옥빛을 드러내던 날 이른 아침. 34.7624N126.2974E/2023.5263Y 저작권자 © 서울문화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호 사진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