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
제2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더욱 다채로워진 프로그램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2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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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서
패트릭 리 디렉터 “프리즈 정체성 확고히 보여줄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오는 9월 개최되는 제2회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윤곽이 드러났다. 프리즈(FRIEZE)는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의 프로그램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프리즈 필름> HONG LEE Hyun-Sook , In the Neighborhood of Seokgwangsa, 2021, Single channel, 15 minutes 30 seconds
Courtesy of the artist (사진=프리즈 제공)

한국화랑협회가 운영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와 동시 개최되는 이번 페어에는 120여 개의 세계 유수 갤러리가 참여하며, 국내 주요 갤러리를 중심으로 작년에 이어 최고의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프리즈 서울은 LG올레드(LG OLED)가 공식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여하고, 도이치뱅크(Deutsche Bank)의 지원을 받는다.

올해, 프리즈 서울은 코엑스에서 펼쳐지는 아트 페어를 중심으로 ▲프리즈 필름 ▲토크 프로그램 ▲프리즈 뮤직으로 구성된 다양한 특별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프로젝트 중 하나인 <프리즈 필름>은 김성우, 추성아가 큐레이팅한 14명의 한국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되며, 서울 시내 비영리 독립 공간과 프리즈 공식 홈페이지 (FRIEZE.COM, 프리즈 닷컴)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그 밖의 주요 프로젝트로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키아프 서울과 예술경영지원센터(KAMS)가 함께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비영리 독립 공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있다.

▲<프리즈 필름> AN Jungju, kick clap hat , 2021, Multimedia installation (사진=프리즈 제공)

프리즈 서울 디렉터 패트릭 리(Patrick Lee)는 “올해 선보이는 특별 프로젝트들은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프리즈의 정체성을 확고히 보여주고, 프리즈 서울이 국제 아트 캘린더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순간으로 자리 잡을 것을 자신한다”라며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