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수상작 12월 국립국악원 공연”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수상작 12월 국립국악원 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7.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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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부터 접수 시작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의 창작 음악 가운데서 매년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여 주는 상인 대한민국작곡상의 작품 접수를 내달 14일부터 31일까지 받는다.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제42회라는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작곡상은 창작음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음악가들에게 창작 의욕을 높이고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서 1977년 문화공보부(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제정된 상이다. 되었다. 1992년부터 수상제도를 바꾸어 한국음악과 서양음악을 격년으로 교대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국음악 부문이 개최된다.

대한민국작곡상은 해당연도에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선정하고, 수상 작품은 12월 1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KBS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크라운해태와 함께하는 ‘2023 제42회 대한민국작곡상 연주회’에서 발표된다. 대상 작품(상금 500만 원)과 우수상, 신인상을 선정하며, 현장 심사를 통해 청중상(관객 투표)을 결정한다. 

조직위원장 이철구(한국음악협회 이사장) 위원장은 “한 해를 돌아보며 대한민국의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는 상이 대한민국작곡상이다. 대한민국 국호를 걸고 수여하는 상이니만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발굴할 것이며, 우수한 창작음악을 후대에 물려 줄 수 있도록 보존하고 보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특별히 대한민국작곡상 한국음악 부문은 크라운해태(회장 윤영달)의 후원을 통해 한국음악계에 더욱 큰 혜택을 주고 있다. 대한민국 음악계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대한민국작곡상에 올해 어떤 작품이 선정될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