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관광 시장 주도할 ‘K-관광 기업’ 한 자리에
글로벌 관광 시장 주도할 ‘K-관광 기업’ 한 자리에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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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개최
관광 기업 미팅, 타 산업 협업 사례 공유 등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관광공사 주도 하에 차세대 관광 산업을 주도할 기업들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차세대 관광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동시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개최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개최, 토크콘서트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행사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문체부와 공사가 세계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K-관광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2020년 시작돼 현재 약 90여 개 기업 선발ㆍ지원 중) 에 참여한 관광기업과 호텔, 컨벤션센터, 여행사 등 관광업계, 해외관광청, 관광모태펀드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참여자 간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행사 1부에서는 44개의 관광기업 간 1:1 미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부에서는 관광 부문과 타 산업과의 협업, 해외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와 함께 산업 간 융복합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가졌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 개최, 네트워킹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디지털화로 인한 O2O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혁신적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트래블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라며 “공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관광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아낌없이 지원하면서, 국내·외 관광업계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