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기업 미팅, 타 산업 협업 사례 공유 등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한국관광공사 주도 하에 차세대 관광 산업을 주도할 기업들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차세대 관광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며 동시에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관광 글로벌 챌린지 알럼나이 데이’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문체부와 공사가 세계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K-관광기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2020년 시작돼 현재 약 90여 개 기업 선발ㆍ지원 중) 에 참여한 관광기업과 호텔, 컨벤션센터, 여행사 등 관광업계, 해외관광청, 관광모태펀드 관계자 15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새로운 관광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참여자 간의 협력관계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행사 1부에서는 44개의 관광기업 간 1:1 미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2부에서는 관광 부문과 타 산업과의 협업, 해외진출 사례 등을 공유하는 토크 콘서트와 함께 산업 간 융복합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가졌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모든 산업의 패러다임이 디지털화로 인한 O2O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혁신적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트래블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라며 “공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관광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아낌없이 지원하면서, 국내·외 관광업계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