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계 뜨거운 이슈를 다루다”…제1회 <발칙한 공론장> 개최
“예술계 뜨거운 이슈를 다루다”…제1회 <발칙한 공론장>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8.0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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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 오후 4시, 동명대학교 음악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예술과 그들을 둘러싼 논란은 예술의 발전과 다양성을 촉진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예술의 역할은 사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사람들의 관점을 바꾸며, 사회적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는 것이다. 현재의 예술작품들은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 대안공간과 갤러리들은 그것을 도울 의지가 있는지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답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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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발칙한 부산예술 공론장

이달 22일 부산 동명대학교에서는 예술인과 예술 주변인들이 함께 공론의 장을 형성한다. 현재 예술 공간과 관람자, 예술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공론 주제는 ▲예술공간은 지원이 없으면 전시를 하지 않아도 될까? ▲관람자는 예술표현의 다양성을 전부 인정해야 할까? ▲예술인은 작품의 부정적인 영향까지 책임져야 할까? ▲예술의 기능은 무엇일까? 등 네 가지로 구성된다. 

공명성, 손윤정의 연출 및 기획으로 진행되는 제1회 발칙한 부산예술 공론장에는 김상현, 백문서, 이상국, 이지영 작가가 참여한다. 또한 바이올리니스트 금성빈의 특별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공론과 연계된 전시도 마련된다. <발칙한 공론장: 소재 및 표현기법> 전시는 이달 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아이테르 범일전시관 4층에서 관람 가능하다. 해당 전시는 방송심의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작품으로 이뤄지며, 관람동의서와 촬영금지각서 작성 후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발칙한 공론장>은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부산 동명대학교 본관 1층 음악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