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구 작가, 《제 6회 신작전회 아트페스티벌(SIAF2023)》 참가
홍종구 작가, 《제 6회 신작전회 아트페스티벌(SIAF2023)》 참가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8.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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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라메르 전관, 8.9~14
한국 구상회화 중추적 흐름 만날 수 있어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담백하고 서정적인 화폭을 그리는 홍종구 작가가 《제 6회 신작전회 아트페스티벌(SIAF2023)》에 참가한다. 이번 SIAF2023는 《제 41회 신작전(新作展)회 정기 회원전》과 함께 개최된다. 갤러리 라메르 1, 2, 3층 전관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홍종구 작가는 No.1 부스로 행사에 참여한다. SIAF2023은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홍종구, 희망의 속삭임, 130X76cm, 한지에 채색 (사진=작가 제공)
▲홍종구, 희망의 속삭임, 130X76cm, 한지에 채색 (사진=작가 제공)

신작전(新作展)회는 1986년도에 대한민국 구상미술의 발전과 방향을 제시하고자 대작 300호 전시회로 창립된 미술 단체로, 대한민국 구상회화 화단의 중추적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신작전회는 정기적인 회원전을 개최하면서 구상미술 작가들의 교류의 장을 넓혀 오고 있다. 이태길 신작전회 회장과 이남찬 SIAF2023 대회장은 “제 41회 신작전회 회원전을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회원전이 소통과 교류의 장이 돼 미술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홍종구, 우리 동네, 53X41cm, 한지에 채색
▲홍종구, 우리 동네, 53X41cm, 한지에 채색 (사진=작가 제공)

SIAF2023에 No.1 부스로 참여하는 홍종구 작가는 은퇴 이후, 그림을 시작해 향묵 최종진 선생에게 그림을 사사했고,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근간에는 《2023 서울아트페어》, 《2022 목우축전(MWAF)》 개인전, 《서울국제아트쇼 2022》 개인전, 《2021 목우축전(MWAF)》개인전을 개최했고, 이외 국내에서 종로미술협회전 외 100여회 전시를 선보였다. 수상 경력으로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목우미술대전 목우이사장상 및 특선, 경기미술대전 특선, 소치미술대전 최우수상 및 특선 등이 있다.

홍 작가는 이번 《제 6회 신작전회 아트페스티벌》에 <우리동네>, <공존>, <희망의 속삭임> 등의 작품을 출품한다. 홍 작가 특유의 정서와 시선으로 잡아낸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화폭 위로 옮겨졌을 때 특별한 감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