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예술을”, 의정부문화재단X임지빈 작가 ‘Everywhere×Everyone’ 프로젝트
“어디서나 예술을”, 의정부문화재단X임지빈 작가 ‘Everywhere×Everyone’ 프로젝트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8.0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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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옥상 ‘Love 베어벌룬’ 전시, 31일까지
오는 25~26일,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프로그램 일환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옥상에 설치된 거대 베어벌룬(풍선곰)이 시민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있다. 현재 의정부예술의전당 옥상에는 아티스트 임지빈 작가와 문화도시 의정부가 협업한 ‘Everywhere×Everyone’ 프로젝트 작품 <Love 베어벌룬>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볼 수 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볼 수 있는 ‘Everywhere×Everyone’ 프로젝트 작품 <Love 베어벌룬>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이번 의정부프로젝트는 이달 25~26일 양일 간 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인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사전행사다. 임지빈 작가의 ‘어디에서 나 예술을 경험하고 나눌 수 있다’라는 ‘에브리웨어(Everywhere)’와 문화도시의정부의 ‘모두가 함께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다’는 ‘에브리원(Everyone)’의 의미가 함께 담겨 있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팝아티스트 임지빈 작가는 2009년에 <슈퍼파더>로 데뷔한 후, 2011년부터 '에브리웨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일상적인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이며, ‘예술은 누구나 가볍게 즐겨야 한다’라는 모토로 일상의 공간에 '베어벌룬'을 선보여 큰 이슈가 돼 왔다. '에브리웨어 프로젝트'의 설치 장소는 도시의 곳곳. 미술관에 찾아갈 필요 없이 누구나가 작품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가치다.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볼 수 있는 ‘Everywhere×Everyone’ 프로젝트 작품 <Love 베어벌룬> (사진=의정부문화재단 제공)

의정부 문화도시지원센터 소홍삼 센터장은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준비하면서 ‘정책이 무겁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다’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라며 “베어벌룬의 귀엽고 친근한 모습, 희망어린 메시지가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이 돼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Love 베어벌룬’ 사진을 찍어 #정책페스타 #Everywherexeveryone #문화도시의정부 해시태그를 달고, 문화도시의정부 계정을 태그하여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올리면 총 1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참여 방법과 <문화도시 정책페스타> 세부 내용은 문화도시 의정부 SNS 채널 및 링크트리(https://linktr.ee/ccity_ujb_policy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