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원,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 운영
공진원, 문화소외계층과 함께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 운영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8.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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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 일환
문화소외계층 찾아가, 실질적 확산 추진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소외계층 및 사회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ˑ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소외계층 및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 일상누림 국립재활원 현장 (사진=공진원 제공)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사업 국립재활원 현장 (사진=공진원 제공)

공진원은 우리 일상 속 전통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프로그램 기획ㆍ운영 및 전통문화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향유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과 사회취약계층을 찾아가 ‘전통문화 일상누림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통문화의 실질적인 확산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통문화 일상누림 프로그램’은 올해 총 4회로 예정돼 있으며, 지난 6월 14일 국립재활원과 7월 22일 동두천시 가족센터에서 상반기 2회 차를 진행했다. 국립재활원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와 보호자가 다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면서 심신 안정과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체험으로 구성됐다.

2회차인 동두천시 가족센터에서는 무더위 속에서도 20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열정적으로 참여한 자리였다. 참가자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2023 전통문화 일상누림』사업 동두천시 가족센터  (사진=공진원 제공)

앞으로 전통문화 일상누림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충북혜능보육원, 10월 춘천동부노인복지관을 찾아가 어린이와 노인 대상의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진원 전통생활문화팀 정연주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며 전통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편적인 문화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러한 노력이 전통문화의 확산과 포용적인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