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 사이 ‘조화’를 이루다”…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 ‘후원 음악회’ 개최
“사람과 사람 사이 ‘조화’를 이루다”…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 ‘후원 음악회’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8.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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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8 오후 7시 30분, JCC아트센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소외된 계층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하는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회장 김문정)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JCC아트센터에서 시각장애인 후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2012년에 설립되어 피아노 음악의 교육기회를 제공해 사회에 기여하는 ‘한국피아노재능기부협회’는 JCC아트센터에서 ‘조화’란 주제로 시각장애인 후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들이 선보일 프로그램은 E. Granados <8 Valses poeticos>, C. Vine <Piano Sonata No. 1>, G. Gershwin <Rhapsody in Blue for Piano, Four Hands>, C. SaintSaëns <Polonaise for Two Pianos, Op. 77>, M. Infante <Danses Andalouses for Two Pianos>, A. Dvor ˇák <Slavonic Dance Op. 72-2>, <Slavonic Dance Op. 46-1>, <Slavonic Dance Op. 46-8>등 다양한 구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문정(한국피아노재능기부 협회 회장), 이성철(협성대 교수), 윤여원(숭실사이버대 교수), 우민지, 김수지, 이계화, 김계화, 지석영이 무대에 올라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음악회에 이어 오는 9월에는 제3회 KPCS 음악 콩쿠르가 개최된다. ‘KPCS 음악 콩쿠르’는 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해당 콩쿠르는 성악, 피아노 부문으로 진행되고 참가 자격은 만 30세 이하로 지원 가능하다. 참가비는 15만 원이며 접수기간은 이달 1일부터 내달 1일 까지 한국재능기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KPCS 음악 콩쿠르의 예선은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피아노 부문은 9월 7일, 성악 부문은 9월 8일에 두 차례 나눠 진행되며 본선은 9월 15일 SCC홀에서 치러진다.

피아노 부문은 전 참가자 자유곡 1곡으로 초등부를 제외한 중등부부터 일반부까지는 예선곡 중복이 불가능하다. 또한, 성악 부문의 초등부와 중·고등부는 참가곡 중복이 가능하나 일반부는 예선곡 중복이 불가하다. 각 부문별 참가곡은 상이하므로 필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한다.

KPCS 음악 콩쿠르에는 음악도들을 지원하기 위한 화려한 특전 역시 마련되어 있다. 각 부문 전체 대상 1명에게 상장 및 상금 300만 원, 최우수상(KPCS회 장상) 상장 및 상금 100만 원, 우수상 상장 및 상금 50만 원을 수여하고 두 부문별 각각 1, 2, 3등에게는 상장을 수여하는 특전도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