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타악 구성’ 공개 음악회 개최
대전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타악 구성’ 공개 음악회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8.1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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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대전국악방송이 개국 6주년을 기념하여 공개 음악회 <북새통>을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 올린다.이번 무대는 대전 지역의 대표 여름 예술축제인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아우름’의 일환진행된다.

▲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
▲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

대전국악방송은 개국 6주년을 맞이해, 올해는 <북새통>이라는 부제로, 타악으로만 구성한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타악의 고장인 대전에 타악의 최신 동향을 선보임으로써, 옛 소리에 머무르지 않고 진보하고 있는 젊은 우리음악의 현주소를 아낌없이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박은영 아나운서의 사회와, 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 김주홍과 노름마치, 타악컴퍼니 런, 그루브 앤드(groove&)가 출연해서, 전통 타악을 진화시킨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진보적이고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전 판소리고법의 중심인 대전판소리고법보존회가 선보이는 묵직한 대전 소리북 산조는 대전 판소리 고법의 위엄과 고상함을 선사하며, 국악 연희 대중화의 선두주자인 김주홍과 노름마치는 뜨거운 열정으로 관객과의 공감을 이루어낸다.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팀인 여성 타악 앙상블 그루브 앤드(groove&)는 다양한 타악기의 가능성과 섬세함을 선보이며, 레이저쇼가 함께하는 타악컴퍼니 런의 무대에서는 젊음과 에너지로 무더위를 쫓아주는 시원함을 느끼게 할 것이다.

태풍도 폭염도 막을 수 없는 신명과 열정의 무대로 꾸며질 대전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공개 음악회 <북새통>은 8월 23일 저녁 7시 30분부터 국악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한편, 국악방송의 2번째 지역 거점 방송국으로 지난 2017년 출발한 대전국악방송은, 대전 충청 지역에 한국 전통예술의 멋을 알리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써왔다.

대전국악방송 개국 6주년 기념 공개음악회의 무료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igbf.kr) 또는 전화(042-285-9571)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