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물놀이 축제, ‘2023 성동왕국’ 700여 명 참여
성동문화재단 물놀이 축제, ‘2023 성동왕국’ 700여 명 참여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8.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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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슬라이드, 풀장, 그늘막 등 편의시설 및 체험행사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무더위를 식히고 새로운 문화를 선보인 성동문화재단의 여름방학 어린이 물놀이 축제 ’2023 성동왕국’이 지난 5일 어린이 및 가족 700여 명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2023 성동왕국 행사 현장 사진
▲2023 성동왕국 행사 현장 사진

왕십리 광장에서 진행된 ‘2023 성동왕국’은 성동구의 물놀이 축제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됐다. 이번 성동왕국에서는 어린이와 유아 전용 풀장과 워터 슬라이드, 페달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과 가족들을 위한 그늘막,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빠짐없이 갖췄다.

무엇보다 물놀이 시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 안전요원, 자원봉사단원, 재단 직원들이 물놀이장 구역별로 촘촘하게 배치되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축제를 만들었다.

물놀이 외에도 캐릭터 헤나,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부채, 스마트폰 방수팩, 텀블러 백 만들기 등 즐거운 체험 행사도 진행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무더위에 지쳐있는 어린이들이 도심 속 왕십리광장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름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성동구 곳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문화 행사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