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가을 초청공연
대구문화예술회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가을 초청공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8.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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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범주 특별출연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인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과 함께 가을의 문을 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한국 최초 민간 오케스트라로 첫 발을 뗀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바로크 음악부터 20세기 대편성 관현악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무대에 올리며, 특히 국민의 문화 향유권 확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국립단체이다.

이번 초청공연에서는 대전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여자경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춘다. 또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범주가 특별출연하여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여름의 무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귀에 익숙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번스타인, 드보르작 등의 관현악곡을 감상할 수 있으며, 대구 관객들이 사랑하는 오페라 명곡들과, 서정적인 한국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들어볼 수 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김희철 관장은 “살포시 다가온 가을의 문턱에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여유를 가지고 품격 있는 휴식을 가져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