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필리핀 마닐라서 ‘한국관광판촉전’ 개최
한국관광공사, 필리핀 마닐라서 ‘한국관광판촉전’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9.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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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여행 성수기 크리스마스 시즌 대비
공사 “올해 목표인 37만 명의 필리핀 관광객 방문 노력할 것”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필리핀 최대 여행 성수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필리핀에서 대대적인 한국 관광 홍보를 열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문체부와 공사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한국관광판촉전(KOREA TRAVEL FIESTA 2023)’을 개최했다.

▲지난 2일 열린 코리아 트레블 피에스타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주필리핀 대한민국대사관 및 한국문화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한‧필 양국 여행업계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마닐라 MICE 로드쇼와 다양한 홍보이벤트로 진행됐다. 이벤트는 필리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한국의 동계관광·공연·음식·웰니스 등 다양한 K-컬처의 매력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2일부터 3일까지는 마닐라 글로리에따 쇼핑몰(Glorietta Activity Center)에서 한국관광 홍보행사가 열렸다. 행사 개막식에는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된 필리핀 인기스타 카일린(Kyline)의 축하 공연에 이어 특히, 올해 10월에 개최되는 ‘2023 웰컴대학로‘ 홍보를 위한 ‘점프’, ‘두들팝’ 쇼케이스 공연까지 펼쳐졌다.

▲코리아 트레블 피에스타 행사장에 몰려든 인파
▲코리아 트레블 피에스타 행사장에 몰려든 인파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번 한국관광 홍보관에는 ▲한국관광 공식 캐릭터 ‘킹덤프렌즈’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강원, 전남, 전북 3개 지자체가 지방관광의 매력을 알리는 ‘K-플레이스(Place)존’ ▲국내 스키리조트와 한국스키장경영협회의 ‘동계관광 홍보(Winter Korea)존’ ▲aT센터, CJ제일제당 등의 ‘K-푸드(Food)존’ 등이 마련됐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필리핀은 빠른 경제성장률과 1억 명이 넘는 인구를 보유한 중요한 시장으로, 올해 7월까지 약 17만 명의 필리핀인들이 한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2019년 동기간 대비 약 61%의 회복 수준이다”라며 “K-컬처의 확산으로 한국여행 수요가 굉장히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겨울 시즌 성수기 수요 선점과 한국관광 붐업의 전환점이 되어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37만 명의 필리핀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