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선보이는 ‘K-공예’ 아름다움
프랑스 파리서 선보이는 ‘K-공예’ 아름다움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9.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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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 참가
‘우수공예품(K-ribbon)’ 선정 공예작가 7인 참여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인테리어 박람회인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에 한국의 아름다운 공예품들이 소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에서 ‘우수공예품(K-ribbon)’을 선보인다.

▲이해영, The Tower of Korea Wish of Plenty, 103x103x23~193x193x93
▲이해영, The Tower of Korea Wish of Plenty, 103x103x23~193x193x93 (사진=공진원 제공)

2014년부터 시작한 우수공예품 지정제도는 공개 모집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담긴 우수한 공예품들을 선정하는 제도다. 체계적인 심사과정과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 등 공예품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국내외 공예·디자인 박람회 참가, 브랜드 협업 기회 제공, 온라인 플랫폼 입점, 호텔 프로모션 등 실질적인 전시·유통 및 판로확보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했다.

2023년도 공진원 메종&오브제 부스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7인의 공예가 ▲박수이(옻칠) ▲이상호(도자) ▲이지은(유리) ▲이해영(옻칠) ▲전상근(도자) ▲전예슬(도자) ▲정은진(유리)이 참여한다.

공진원은 현지 유통전문가를 위촉하고 기존 바이어들과 더불어 현지 신규바이어들을 위한 상담 및 사후 거래에 대한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전상근, Bottle and Goblet with black soil, 85x85x180 (사진=공진원 제공)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우수한 한국공예의 미학과 정신을 유럽시장에 알리고, 세계 각국의 공예 애호가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미래를 위한 판로개척과 시장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K-RIBBON 누리집(www.kribbon.kr) 또는 공진원 누리집(www.kcd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