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나는 ‘부산 해변과 먹거리’
서울에서 만나는 ‘부산 해변과 먹거리’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9.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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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이커 그라운드서 17일까지
부산 관광기업 홍보 팝업스토어 오픈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부산 관광홍보를 위해, 서울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연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 관광기업지원센터와 함께 부산 관광기업들의 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팝업스토어 ‘부산슈퍼’를 오는 17일까지 선보인다.

▲'부산 슈퍼'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 슈퍼'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부산슈퍼’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최고(SUPER)’의 관광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021년 부산 영도에서 시즌 1, 2022년 부산 트래블라운지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시즌 2를 성황리에 마친바 있다. 부산에서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들에 대한 입소문과 관광기업들의 사업 확대 요청에 힘입어 올해 시즌 3을 진행하게 됐다. 부산슈퍼는 부산 여행의 시작점인 김해국제공항과 하이커 그라운드 5층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난다.

시즌 3은 먼저 김해국제공항에서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열렸고, 3주 간 약 6천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해공항에 이어 ‘부산슈퍼 하이커 그라운드점’은 부산 로컬 감성의 해변이 연상되도록 구성돼 부산 관광기업 46개 사의 ‘부산’다운 이미지들이 담긴 180여 개의 상품을 전시한다. 팝업스토어 기간 중 부산의 대표 먹거리와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부산 슈퍼' 팝업스토어 현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편, 공사는 지역 기반의 관광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대전‧세종, 경남, 광주, 울산, 전북, 경북 등 전국 8개의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각 센터는 해당 지역의 관광기업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초기 관광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