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 4만 명 돌파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객 4만 명 돌파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09.1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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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잇는 단체 관람객들, 관람객 3만 돌파 사흘 만의 성과
공예 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 향유 장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일 개막 후, 개막 13일 째를 맞는 지난 13일에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 관람객이 4만 명을 넘어섰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의 도슨트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관람하는 도봉문화원 회원들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이 날에는 사전 예약했던 서울 도봉문화원 회원, 청주 흥덕고등학교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갑작스레 도착한 단체 관람객들로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은 북적였다. 비가 오는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서울대학교와 부산대학교 학생들까지 단체로 현장을 찾은 것이다.

조직위 측은 “한꺼번에 600명 넘는 관람인파가 전시장으로 들어오면서, 그야말로 ‘줄 서는 비엔날레’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관객 수 3만 명 돌파 사흘 만에 또 4만의 고지를 넘어 무서운 흥행세가 느껴진다”라고 밝혔다.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관람 모습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관람 모습 (사진=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14일에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본전시 출품작인 황란 작가의 <또 다른 자유_FB> 앞에서 첼리스트 고영철의 게릴라 콘서트가 열리면서 더 풍성한 축제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 날에는 청주 원평초 학생들도 현장학습을 와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잇는 장이 펼쳐졌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청주문화제조창에서 펼쳐진다. 공예의 아름다움뿐 만 아니라 ‘어마어마 페스티벌’이나 게릴라 콘서트 등으로 공연예술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