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발렌티나 이고쉬나’, 첫 내한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이고쉬나’, 첫 내한 리사이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9.2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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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쇼팽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이고쉬나가 첫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재)광진문화재단은 내달 10일 오후 7시 30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발렌티나 이고쉬나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이고쉬나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이고쉬나

‘발렌티나 이고쉬나’는 14세에 폴란드 루빈스타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18세에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와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리사이틀 무대를 선보인다.

2006년 쇼팽의 ≪Complete Waltz≫ 제목의 음반 발매 후, 클래식 FM 매거진 ‘이달의 음반’으로 선정되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쇼팽 스페셜 리스트’라는 호평을 받은 ‘발렌티나 이고쉬나’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베토벤 ‘월광’ ▲쇼팽의 ‘녹턴’, ‘즉흥환상곡’ ▲라흐마니노프 ‘악흥의 순간’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발렌티나 이고쉬나 피아노 리사이틀>은 만 7세 이상(취학 아동)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3만원으로 광진구민이라면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www.naruart.or.kr) 무료 회원 가입 시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광진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및 전화(02-2049-470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은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심포니 오케스트라 협연은 물론 칼 데이비스, 마르쿠스 슈텐츠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및 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춘 ‘발렌티나 이고쉬나’의 첫 내한 공연을 나루아트센터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이번 <발렌티나 이고쉬나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나루아트센터에서는 11월까지 <나루 커넥트 클래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음악의 계절, 광진문화재단에서 준비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해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