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 달간 즐기는 문화행사,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10월 한 달간 즐기는 문화행사,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09.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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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만날 문화쿠폰’ 매일 오전 10시 1,000장씩 선착순 배포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8개 협력기관이 주관·협력하는 ‘2023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가 문화의 달인 10월 한 달간(10.1.~31.)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및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다.

국민의 대표적 문화누림 사업인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누림 사업을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을 기념하여 ‘맨날 만날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백서 발간 ▲3일간의 특별한 행복 ▲맨날 만날 문화쿠폰 등 사업에 참여하는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과거와 오늘, 내일을 조명하는 시민참여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페스타 기간 동안 전국 각지 2,000개 이상의 문화시설이 참여하고 300회 이상의 특별프로그램이 지역의 일상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라 10월 한 달간 문화로 즐거운 일상의 쉼표를 선물할 계획이다. 특별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지역행사 및 다양한 연계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https://www.culture.go.kr/wday/festa10)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특별행사인 ‘3일간의 특별한 행복’이 개최된다. ▲문화가 있는 날의 지난 10년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 ▲민간 협력단체와 함께 만드는 조금은 특별한 팝업 특별전 ▲다시보는 집콘 ▲맨날 만날 문화마켓 등 문화가 있는 날 베스트 콘텐츠를 관람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곁들여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제3회 청춘마이크 페스티벌도 진행된다.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은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실버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과정 중심의 축제로‘혼돈과 열정사이’라는 주제로 31팀 100여명이 광화문 광장 및 세종문화회관 일대 3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페스타 기간 동안 국민 모두가 저렴한 비용으로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맨날 만날 문화쿠폰’을 인터파크를 통해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매일 10시 선착순 1,000명에게 배포한다. 

문화 쿠폰은 3천원권, 5천원권으로 아이디(ID) 당 1일 1회 1매 선착순으로 배포되며, 다운로드 후 익일 자정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거나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 할인권은 자동 소멸되며,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에서 판매 중인 문화 프로그램(영화, 캠핑상품제외)을 대상으로 쿠폰 사용기간은 11월 15일까지이다.

10주년 계기, 민간과 협업한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9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화~수 투숙 기간 한에 화요일 투숙 예약 시 수요일 투숙은 무료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10주년 기념 특가 화수1+1’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을 통해 안내되며, 예약방법은 한화리조트 웹 혹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관계자는 “국민의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준 문화가 있는 날의 10년을 맞이하여 다채롭게 준비한 문화프로그램들과 문화 혜택을 놓치지 말고 가족들과 알차게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