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 2006년부터 추진된 광화문 월대 복원 사업 돌아봐
“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 2006년부터 추진된 광화문 월대 복원 사업 돌아봐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10.0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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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 5일 오후 1시30분
월대 복원 의미, 가치…다양한 관점서 바라보기
▲<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 포럼 홍보물 (사진=문화재청 제공)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2006년부터 추진했던 광화문 복원 사업이 올해 마무리되는 것을 기념해 <광화문 월대 복원,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의 포럼이 개최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신성희)는 오는 5일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광화문 복원 사업 마무리를 기념해, 그간 추진됐던 복원 사업의 과정과 연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월대 복원의 의미와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6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먼저, 1부에서는 ▲광화문 월대 발굴조사 경과(양숙자, 국립서울문화재연구소) ▲광화문 월대 복원 과정 등 소개(전의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광화문과 근정전 월대 서수상의 상징과 제작시기(김민규,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지는 2부에선 ▲광화문 월대 고증연구(김우웅, 한국건축문화정책연구원) ▲광화문과 월대의 역사(배우성, 서울시립대학교) ▲경복궁과 월대 복원의 역사적·도시적 가치(안창모, 경기대학교)의 순서로 주제발표가 준비됐다.

발표 이후에는 신희권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와 토론자(이경미, 역사건축기술연구소/임창수,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한자리에 모여 ‘광화문 월대’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종합토론이 열린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문화재청 누리집(https://www.cha.go.kr)과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는 문화재청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_pr)로도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6450-38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