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세빛섬에 펼쳐지는 춤의 물결, <2023 K-WAVE DANCE FESTIVAL>
한강 세빛섬에 펼쳐지는 춤의 물결, <2023 K-WAVE DANCE FESTIVAL>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10.0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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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22, 한강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예빛 야외무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국 예술가, 해외 참여자들이 서울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한류 문화예술’을 위해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1일과 22일, (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이사장 양정수)가 주최하고 K-WAVE DANCE FESTIVAL이 주관하는 ‘2023 K-WAVE DANCE FESTIVAL–예빛, 춤을 허락하다(Permission to Dance)’가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예빛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와이즈발레단
▲와이즈발레단

‘2023 K-WAVE DANCE FESTIVAL–예빛, 춤을 허락하다(Permission to Dance)’는 2023년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육성 사업에 선정되어 제작되었으며, 김동호(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양정수((사)한국현대무용진흥회 이사장, K-WAVE DANCE FESTIVAL 예술총감독)가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라인댄스,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춤의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 장애인, 비장애인, 외국인 등 다양한 참여자들의 댄스 릴레이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대한민국의 춤의 물결, 한강 세빛섬에서 펼쳐지다!’라는 주제 아래, ‘한류를 향한 세계 공동체, 춤으로 하나 된 마음’이라는 컨셉으로 나이, 국경, 장르의 구분 없이 춤 전문가, 아마추어, 시민 모두가 몸의 언어로 다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세빛섬을 배경으로, ‘The wave of Seoul’문화예술의 중심인 한강의 물결이라는 공간 스토리를 선사한다. 축제는 이틀간 ‘세계 춤은 한류가 중심(10월 21일)’, ‘춤으로 하나 되는 시민(10월 22일)’총 11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10월 21일 토요일 ‘세계 춤은 한류가 중심’에서는 ▲한강에서 다 함께 라인댄스(오후4시~5시) ▲젊은 댄서들의 혈전 춤 뽐내기(오후5시~5시30분) ▲개막식(오후5시30분~6시) 및 개막초청공연 Issue n Trend(오후6시~7시) ▲시민참여 퍼포먼스 K-WAVE DANCE, 누구나 다함께!(오후7시~7시40분) ▲미디어쇼 & 오픈 DJ(오후7시40분~8시30분) 댄스 댄스로 구성되며, 개막초청공연 단체로는 팝핀 현준과 이우재, 부블리검프스와 김완혁, 김병규 마인드오브무브 컴퍼니가 참여한다.

▲LDP무용단
▲LDP무용단

22일 일요일 ‘춤으로 하나 되는 시민’은 ▲네트워킹-자연을 벗 삼아 문화교류 워크샵(오후3시~4시) ▲한강에서 다 함께 라인댄스(오후4시~5시) ▲젊은 댄서들의 혈전 춤 뽐내기(오후5시~5시30분) ▲K-Art 릴레이댄스(오후5시30분~6시) ▲폐막초청공연 춤으로 하나 된 마음(오후6시30분~7:30분) ▲예빛 로맨틱 버스킹(오후7시30분~8시30분)으로 구성된다. 폐막초청공연 단체로는 김재승 마홀라 댄스컴퍼니, 와이즈 발레단, LDP(Laboratory Dance Project) 무용단이 참가한다.

이번 축제감독을 맡은 박순용은 “2023년 제1회 K-Wave Dance Festival은 K-POP과 무용의 장르가 하나가 되고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춤으로 하나가 되는 확장과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서울 시민과 가족들에게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문의는 02-325-570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