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생활체육시설 192곳 새로 생긴다
올해 생활체육시설 192곳 새로 생긴다
  • 박기훈 기자
  • 승인 2010.02.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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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체육진흥기금 1,078억원 지원사업 대상지 선정

올해 국민체육센터 20개소,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140개소, 농어촌 복합체육시설 5개소, 개방형 학교 다목적체육관 27개소 등 총 192개소의 생활체육시설이 신규 조성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국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간 균형 있는 공공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192개소의 신규 생활체육시설 확충 체육진흥기금 지원사업 대상지를 결정, 총 1,07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문 밖을 나서면 누구나 쉽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체육정책의 기본방향으로 삼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수영, 배드민턴 등 생활체육을 즐기려는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을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도 국민의 생활체육 참여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감안하여 2012년까지 전국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국민체육센터가 확충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는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1,000개 초·중·고교 운동장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학교 잔디운동장이 없는 읍·면 지역에 1개소씩 지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2009년도까지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투입하여 전국에 수영장 등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153개소(국민생활관 15개소 포함), 잔디(천연,인조)조성·우레탄트랙 설치 등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911개소 등 다양한 형태의 생활체육시설 설치를 지원한 바 있다.

서울문화투데이 박기훈 기자 press@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