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명예시장 초청 위원장단 현안간담회 개최
서울시관광협회, 서울시관광명예시장 초청 위원장단 현안간담회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11.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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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홍석 명예시장, 위원장단, 관광언론 9개 매체 참석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등 논의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서울시 관광현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가 모여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이하 서울시관광협회)는 지난 23일 <서울시관광명예시장 초청 위원장단 현안간담회 및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위원장단 및 관광전문언론 9개 매체가 참석했다.

▲<서울시관광명예시장 초청 위원장단 현안간담회 및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간담회는 제6기 서울특별시 관광분야 명예시장인 진홍석(현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명예시장을 초청해, 관광산업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중점 현안을 논의하고 서울시 관광명예시장으로서의 역할 제고 및 향후 활동방향을 공유하고자 만들어진 자리였다.

위원장단 현안간담회에서는 각 관광산업 분야별로 코로나19 이후의 업계 양상 및 관광산업 생태계 복원, 조기 정상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의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는 안건 및 방안 제시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여행업 및 아웃바운드 시장 주요 논점 사항에는 ▲관광업종에 대한 인적 인프라 적극 지원 및 예산 확보 ▲관광버스의 주차문제 해결 촉구 ▲여행사 외국인 안내 가이드 소유 차량 법적 보호 조치 ▲소기업 영세 여행업체 조기회복 희망자금 지원의 확대 ▲의료관광 포함, 인바운드 조기 활성화를 위한 비자 제도의 절차 완화 ▲국민 안전과 보호차원의 아웃바운드 정책 개발 및 지원이 제안됐다.

특히, 외국 공무원들의 한국 방문 시 서울시 초청장의 협회 발부 대행, 구청 소관의 관광사업 등록증 발부·갱신 시 협회의 관리기능 강화를 통한 업체 사후관리 필요성을 요구했다.

▲<서울시관광명예시장 초청 위원장단 현안간담회 및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 현장 (사진=서울시관광협회 제공)

이어진 기자간담회는 관광전문언론 기자단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시관광산업의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3·3·7·7 비전 달성을 위해 필요한 제반사항 ▲명예시장으로서의 궁극적인 역할과 포부 ▲생태계 복원을 위한 명예시장의 역할과 방향 등 많은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위원장단 간담회와 기자간담회를 마친 진홍석 서울시관광명예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조기 회복을 위한 당장의 관건은 변화 수용과 인력난 해소인데,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물론 대학 등 인력공급 기관과의 적극 연계가 비상 인력 수급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고용노동시장의 수월성 방안을 포함해 서울시에도 궁극적으로 이런 문제들을 적극적 수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