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2023 경기도자페어&홈ㆍ테이블데코페어》 개최
한국도자재단 《2023 경기도자페어&홈ㆍ테이블데코페어》 개최
  • 이지완 기자
  • 승인 2023.11.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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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코엑스 C홀, 12.7~10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주제

[서울문화투데이 이지완 기자] 현대인의 일상 속 ‘도자’를 녹여내고자 마련된 ‘도자 전문 박람회’가 2023년의 페어를 시작한다. 한국도자재단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2023 경기도자페어&홈ㆍ테이블데코페어》를 개최한다.

▲2023 경기도자페어 참가요장_온도예공방
▲2023 경기도자페어 참가요장 <온도예공방> (사진=경기도자재단 제공)

‘경기도자페어’는 현대 라이프 스타일(life style) 속 새로운 도자기 트렌드를 선보이는 도자 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소개하는 홈스타일링 전시회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 개최해 관람객들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주거생활 양식을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자로 채워가는 일상 MAKE YOUR DAY”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시ㆍ판매관 ▲특별전시관 ▲이벤트관 ▲홍보관 ▲비즈니스 라운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ㆍ판매관’에는 경기도 요장(窯場) 80여 곳이 참가해 트렌디한 생활 도자기부터 전통 및 작품 도자기, 장신구, 오브제(objet) 등 다양하고 감각적인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도예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해볼 수 있다.

‘특별전시관’에서는 두 가지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 도자 상품을 활용한 식공간 연출(테이블 세팅) 공모전 ‘경기도자테이블웨어’의 수상작 15인의 작품 전시와 2023 경기도자미술관 창작공방 입주 작가 6인의 보고전 《여섯 개의 시선》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2023 경기도자페어 참가요장 세욱세라믹랩
▲2023 경기도자페어 참가요장 <세욱세라믹랩> (사진=경기도자재단 제공)

‘홍보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페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공예의 언덕 등의 주제로 구성됐다. ‘이벤트관’에서는 도자기 제작 시연 행사, 푸드 스타일링(food styling) 강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참여형 도자 프로그램과 함께 설문조사 및 구매 금액별 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국내 대형 유통사와 홈쇼핑 등 바이어(buyer)를 초청해 경기도자페어 참가 요장과의 만남을 연결하는 ‘구매상담회’가 열린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라이프 스타일과 다변화된 고객의 수요에 따라 우리의 식탁과 생활 공간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보고, 향후 도자기 트렌드의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는 준비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