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컴퍼니, 2024 뮤지컬·연극 라인업 공개
라이브러리컴퍼니, 2024 뮤지컬·연극 라인업 공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12.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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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극 <섬:1933~2019>,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등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라이브러리컴퍼니가 2024년 국내 뮤지컬·연극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지난해 뮤지컬 <빠리빵집>,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 <렛미플라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까지 제작 4작품과 투자&배급 1작품을 선보인데 이어, 내년에 국내 뮤지컬·연극 라인업으로 자체제작 6작품, 투자&배급 5작품 총 11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 라이브러리컴퍼니 뮤지컬&연극 라인업
▲2024 라이브러리컴퍼니 뮤지컬&연극 라인업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제작 작품은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목소리 프로젝트(작가 장우성, 작곡가 이선영, 연출 박소영) 음악극 <섬:1933~2019>으로 5월 (재)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어 브로드웨이를 뜨겁게 달군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가 8월 충무아트센터 블랙에서 개막하며, 전설과 현실을 넘나들며 네 인물의 처절한 로맨스를 그린 대극장 창작 뮤지컬 <부치하난의 우물>(가제)이 9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익명의 팬레터를 받게 된 작가가 스릴러에 도전하며 전개되는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뮤지컬 <어느 날, 갑자기>(가제)는 10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개막 예정이고, 참혹한 전쟁 속 인간의 가치를 잃지 않기 위해 옷을 만드는 두 테일러의 이야기인 창작 뮤지컬 <테일러>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또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뮤지컬계 대표 창작 콤비로 자리 잡은 작가 박천휴와 작곡가 윌 애런슨의 신작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가 12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하며 2024년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자체 제작 작품 외 2024년 투자&배급 작품은 총 5작품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프로젝트그룹 일다, 네버엔딩플레이, 프로스랩의 작품에 투자&배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그룹 일다와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외 1작품, 네버엔딩플레이와 뮤지컬 <브론테> 외 1작품, 그리고 프로스랩과 뮤지컬 <에밀(Emile)>을 통해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관객들에게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를 지난달 마쳤고, 최근 연극 <작은 아씨들>을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