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 래틀 내달 20-21 방한한다.
사이먼 래틀 내달 20-21 방한한다.
  • 장동호 기자
  • 승인 2008.11.0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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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모닉의 역사적인 내한공연을 펼친다.
금호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의 열한번째 순서로 사이먼 래틀이 이끄는 베를린 필하모닉이 내한을 한다.
 
이 시리즈는 2003년 부터 시작되어 열한번째 공연을 맞이하고 있다.
 

▲ 열광적으로 지휘하고 있는 사이먼 래틀     장동호 기자

다음달 20일-21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에서  브람스 교향곡 전곡 연주를 하는 베를린 필은 최근 현대음악을 주로 선보였었는데 3년만의 내한하는 무대에서 정통 클래식인 브람스를 선택해서 눈길을 끈다.
 
세계 최정상의 악단으로 평가받는 베를린 필은 1887년 공연기획자 헤르만 울프에 의해 설립되어 푸르트 뱅글러,카라얀, 아바도 등 당대 최고의 마에스트로를 종신 지휘자로 두며 성장했다.
 
현재 종신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은 55년 영국 리버풀에서 출생하였으며 타악기 주자 출신이다. 그는 런던 왕립 음악원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74년 존 플레이어 국제 지휘 콩쿨 우승으로 클래식 음악계에 대뷔했다. 그는 02년 베를린필의 종신 지휘자로 취임하였으며 정통 클래식부터 원전음악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음악세계를 보여줬다.
 
이 공연은 첫날 브람스 1~2번 교향곡,둘째 날에는 3~4번 교향곡을 연주한다.
 
문의:02)6303-7700
 
서울문화투데이 장동호 기자 pedro@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