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동극장, 갑진년 희망 메시지 담은 <신년음악회-용龍솟음> 개최
국립정동극장, 갑진년 희망 메시지 담은 <신년음악회-용龍솟음>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12.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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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오후 7시 30분, 국립정동극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2024년 갑진년을 맞아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은 내달 12일 오후 7시 30분, 나라의 태평과 국민의 행복을 위한 국태민안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을 개최한다. 신년음악회 <용(龍)솟음>은 쉼 없는 도약을 시도하는 국립정동극장의 방향성이자 용의 상서로운 기운으로 힘차게 나아갈 한 해의 소망을 담고 있다.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매년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국립정동극장은 신년음악회 역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뮤지컬,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등 희망찬 노래와 춤이 함께하는 아티스트의 무대를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립정동극장 브런치 콘서트 <정동팔레트>와 <정동다음>을 각각 책임지고 있는 뮤지컬 배우 양준모와 정가보컬리스트 하윤주가 MC를 맡아 진행 및 출연한다.

JTBC ‘팬텀싱어4’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4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포르테나’의 리더 오스틴킴이 무대에 선다. 멤버들과 조화를 이룬 화음에서 벗어나 이번 무대에서는 콘트랄로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뮤지컬 <비밀의 화원>으로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어워즈 아성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한 음악감독 이성준(Brandon Lee)은 작곡가로서 선보였던 작품 넘버를 선보인다. 

또한 2023 <비밀의 정원>에 출연해 따뜻한 기타 선율로 아날로그의 감성을 전한 한국 포크계의 거장, 윤형주가 무대에 올라 진솔한 가사와 감미로운 선율로 명곡 메들리를 선보인다.

2023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로 선정된 경기민요 소리꾼 윤세연이 흥겨운 우리 소리로 신명을 더한다. 젊은 국악인의 재치 있는 무대 이외에도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연희가 청룡의 비상을 그릴 예정이다. 

국립정동극장 정성숙 대표는 “국태민안을 기원하며 청룡의 기세처럼 힘차게 솟아오를 2024년도 <용(龍)솟음> 신년음악회를 준비하였다. 건강과 행복이 솟아오르는 용솟음의 해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다채로운 악가무가 어우러지는 갑진년의 값진 시간을 마련했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미디어아트와 다채로운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2024 국립정동극장 신년음악회 예매는 12월 20일부터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원이며, 용띠 관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예매 및 문의: 국립정동극장 02-751-1500 www.jeongdong.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