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인적 및 물적자원 교류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서울문화재단과 한국조각가협회가 공동주최하는 기획전시로 시작해, 물적 및 인적자원 교류에 힘쓰기로 했다. 양 기관은 오늘(21일) 조형예술 생태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서울시민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조각전시 개최 협력 ▲조형예술가 육성과 진흥, 보급을 위한 상호 협력 ▲지속가능한 조형예술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문화재단의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한국 조형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작은 양 기관이 공동주최하는 기획전시다. 한국 현대조각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해 온 권치규, 오원영, 이성옥, 이후창 작가의 조각 작품 총 7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서울문화재단 본관 1층에 위치한 SFAC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는 “양 기관의 협업 덕에 세계에서 인정받는 조각 작품을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서 접할 수 있게 됐다”라며 “조형예술가들이 서울문화재단의 인프라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고 활동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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