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뱃놀이 축제, ‘2023-2025 문화관광축제’ 선정
화성 뱃놀이 축제, ‘2023-2025 문화관광축제’ 선정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3.12.2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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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지정건 중 21개를 재지정 및 화성 뱃놀이 축제 포함 4개 신규 지정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화성시를 대표하는 관광 행사인 화성 뱃놀이 축제가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제13회 화성뱃놀이축제’ 바람의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13회 화성뱃놀이축제’ 바람의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지난 19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24-2025 문화관광축제’ 25개를 최종 발표했다. 기존 지정건 중 21개를 재지정하고, ‘화성 뱃놀이 축제’, ‘고령 대가야 축제’, ‘목포 항구 축제’, ‘부평 풍물 대축제’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지정했다. 선정 기준에는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 호응도 등이 반영됐다. 서면·현장평가는 콘텐츠의 차별성과 축제 조직의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안전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화성 뱃놀이 축제는 요트 승선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해양 문화 축제다. 지난 축제에서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전곡항 요트 체험이 추가됐고,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터, 에어바운스와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이벤트로는 바람의 사신단 댄스 퍼레이드, 풍류단의 항해 공연 등을 기획했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된 행사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년 동안 국비 지원과 함께 홍보 마케팅, 수용태세 개선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역 공항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교통편과 외국어 안내 체계 마련 등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제의 문화적 가치와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