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역서울284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열린다…《비밀의 성탄역》
문화역서울284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열린다…《비밀의 성탄역》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3.12.2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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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24, 문화역서울284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한국형으로 재탄생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주관으로 문화역서울284에서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비밀의 성탄역: 3일간 열리는 크리스마스 문화 마켓》을 운영한다.

▲문화역서울284 중앙홀 전경 (사진=공진원)
▲문화역서울284 중앙홀 전경 (사진=공진원)

국내 디자이너, 공예브랜드 중심으로 가구, 문구, 생활소품, 식품, 아동, 패션 등 각 분야에서 9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참여 업체들은 한정판 ‘성탄역 에디션’으로 구움과자와 잼, 수공예품,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품과 카드 등을 선보인다.

행사명은 기차역에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변신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착안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유럽 현지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내 콘텐츠에 집중했다. 절기를 도입한 한국형 마켓으로 호응을 얻었던 리빙편집숍 티더블유엘이 기획을 맡았다.

2층 그릴에서는 어린이 도서책방을 상설운영하고, 어린이 음악놀이 공연도 진행된다. 깜짝 이벤트로는 행사기간 내내 성탄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산타 퍼레이드와 기념촬영울 준비했다. 또한 성탄역 마켓 참가브랜드들이 준비한 푸짐한 경품추첨, 크리스마스 재즈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일부 공연을 제외하고는 무료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문화역서울284 누리집과 SNS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소셜미디어에서는 현재 ‘성탄역 고속열차 승차권’ 획득 응모 댓글이벤트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