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자치 통영연대' 지방선거 야권 단일화 모색
'희망자치 통영연대' 지방선거 야권 단일화 모색
  • 홍경찬 기자
  • 승인 2010.02.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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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정책 공약 대결,시민이 추대한 지방선거 후보 추대 할 터

 서민과 함께하는 올바른 대안을 가진 민주주의와 민생, 바른자치 실현을 위한 '희망자치통영연대'가 지난 2월18일 오전 정식 발족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희망자치통영연대'는 이날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한나라당이 독점하고 있는 통영의 권력지형에 대항해 각종 제정당 사회단체가 연대해 올바른 지방자치를 이뤄내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실무자회의를 통해 3가지를 합의하면서 오늘 정식으로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문을 낭독한 통영여성장애인연대 이명희 대표는 "1당 독주정당의 의도대로 모든 시정이 이루어져 통영의 미래와 시민의 주권을 보장할 수 없으며 진정한 지방자치, 시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는 실현될 수 없다"면서 "희망자치통영연대는 시민의 권한을 위임 받은 후보를 발굴해 한나라당 후보와 올바른 정책대결을 유도하고 적극 지지해 당선시키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국민참여당 김영구 위원장은 "시민들과 당원들의 상향식 후보 공천을 통한 야권 단일화, 자신들의 취지와 부합된다면 통영시민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이 요구하는 정치의제와 공약을 개발하고 공조하며 임기동안 실질적인 책임을 갖고 이행하도록 지속적인 감시와 점검을 해 나가겠다"며 전하며 "신선한 선거 바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통영시장 선거 야권 단일화 후보자 추대를 위한 물밑 작업을 진행중이며 우선 통영시의회 입성을 주목적으로 시의원 후보자를 발굴, 3개 선거구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식 발족한 '희망자치통영연대'는 민주노총, 통영진보연대(준), 국민참여당, 민주당, 민주노동당, 시민광장, 노사모통영모임 등이다.  

 

 다음은 <희망자치 통영연대 기자회견문 전문>

 -대상 : MB반대와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야5당(국민참여당,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창조한국당)과 시민사회단체, 이에 동의하는 개인

 견제세력이 없는 한나라당 1당 독주체제의 폐쇄적 정치풍토는 시민의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되고 1당 독주정당의 의도대로 모든 시정이 이루어져 통영의 미래와 시민의 주권을 보장할 수 없으며, 진정한 지방자치, 시민이 주인되는 지방자치는 실현 될 수 없습니다.

 이에 권력 독점의 해체와 민주 민생회복과 바른 지방자치 실현을 원하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통영시민의 힘을 모아 통영시민의 권한을 위임 받은 후보를 발굴하여 한나라당 후보와 올바른 정책대결을 유도하고, 적극지지하여 당선시키냄으로써 민주, 민생, 바른 지방자치실현과 통영시민의 권익을 지켜내고자 합니다.

 이에 희망자치 통영연대는 다음과 같은 사항에 합의했습니다.

 1. 1당 독주체제 한나라당의 권력 해체를 위해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시민사회단체와 야5당은 한나라당의 권력 독점을 견제하고, 보다 나은 시정실현을 위해 지속적 연대를 통한 시민사회단체와 야5당은 한나라당의 권력 독점을 견제하고, 보다 나은 시정실현을 위해 지속적 연대를 통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후보 단일화를 합의 했습니다.

 2. MB와 한나라당을 반대하며, 민생, 민주회복과 통영시민의 권익을 실현하고자하는 사람이면 통영시민 누구나 후보가 될 수 있습니다.

 3.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이 요구하는 정치의제와 공약을 개발, 공조하여 임기동안 실질적인 책임을 갖고 이행하도록 지속적 감시와 점검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6.2 지방선거를 통해 바른 지방자치실현과 민생, 민주회복, 통영시민의 주권을 바로 세우는 지역사회의 신명이 되고자 하오니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 성원 부탁드립니다.

 

서울문화투데이 경남본부 홍경찬 기자 cnk@s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