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재단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 서울시 우수도서관 선정
성동문화재단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 서울시 우수도서관 선정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12.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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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대출률, 프로그램 참여율, 정보기술 서비스 등에서 최고점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성동문화재단(이사장 정원오)이 운영하고 있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지난 20일 ‘2023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성동구립 무지개도서관
▲성동구립 무지개도서관

‘2023년 서울시 공공도서관 운영 평가’는 서울에 소재한 도서관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도서관을 발굴하기 위해 예산·장서·사서·공간·서비스·협력·경영계획 총 7개 영역을 12개 지표로 나누어 2022년 실적을 평가했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12개의 지표 중 ▲전년 대비 도서 대출 증가 비율 ▲전년 대비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비율 ▲도서관 정보기술 서비스 ▲도서관 운영계획 수립과 수행 등 7개 지표에서 최고점을 받았으며 ▲전년 대비 도서관 예산 증가 비율 ▲전년 대비 도서관 구입 자료 증가 비율 등 10개 지표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하는 기간에도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독서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였으며, 2021년 12월 재개관 이후 지역의 독서 진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지역 주민이 가까운 서점을 통해 도서를 편리하게 대출·반납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거동이 어려운 임산부 및 영아 보호자를 위한 택배 대출 서비스 ‘핑크책방’ 등을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하고, 도서관을 기반으로 폭넓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주민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도서관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과 도서관 주간 및 독서의 달 기념 ‘작가와의 만남’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모든 세대의 벗이 되는 세심한 도서관으로 거듭나고자 늘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추고 소통한 결과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장려와 정보복지 진흥을 위해 지식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은 왕십리역 성동구청사 내 3층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www.sdfac.or.kr) 또는 성동구립무지개도서관(www.sdlib.or.kr/RB)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