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발레단, 창단 첫 해 이끌 ‘2024 시즌 무용수’ 공개 선발
서울시발레단, 창단 첫 해 이끌 ‘2024 시즌 무용수’ 공개 선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3.12.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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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3~8,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지원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2024년 서울시발레단을 창단하며 첫 시즌 무용수를 공개 선발한다. 

▲세종문화회관 전경
▲세종문화회관 전경

지난 9월 서울시는 서울시발레단은 시대적 감수성과 한국의 독창성을 담은 컨템퍼러리 발레 작품을 중심으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매 시즌 최고 기량의 최정예 무용수를 중심에 두고, 국내외 최고의 안무가와 과감하고 폭넓은 형식의 컨템퍼러리 발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발레단은 현재의 발레 생태계를 고려하여 시즌 무용수, 객원수석 무용수, 프로젝트 무용수 등 다양한 형태로 무용수를 운영해 우수한 무용수들의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서울시발레단의 창단 첫 시즌을 이끌 2024 시즌 무용수와 프로젝트 무용수를 동시 선발한다. 시즌 무용수는 서울시발레단의 중심이 되어 2024 시즌을 이끌 10인 내외의 최정예 무용수로서 시즌 내 전체 공연에 출연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며, 평가에 따라 2025 시즌까지도 활동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무용수는 공연의 규모와 특성에 맞추어 특정 단일 공연에 캐스팅 돼 출연한다. 무용수 공개 선발의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의 발레 무용수로, 연령 외  모든 조건을 배제하고 두 번의 실기 오디션을 통해 오로지 무용수의 기량만으로 선발한다. 

‘서울시발레단 2024 시즌 무용수’의 지원 접수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 간 진행되며, 오디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세종문화회관 발레제작팀(02-399-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