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SM과 손잡고 한류관광 활성화한다
한국관광공사, SM과 손잡고 한류관광 활성화한다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4.02.0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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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문의 해 맞아 한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한류관광이 주목받는 요즘, 한국관광공사와 SM엔터테인먼트가 손을 잡았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7일 서울 성수동 SM 본사에서 한류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SM엔터테인먼트 업무협약식 현장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SM엔터테인먼트 업무협약식 현장사진 (사진=한국관광공사)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계 홍보‧마케팅 협력 ▲ 한류관광 콘텐츠 공동 발굴 및 양사 콘텐츠 활용 지원 ▲ 외국인 관광객 방한 유치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등 다각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7일부터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외벽의 미디어파사드에는 동방신기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준비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 메시지가 송출되고 있다. 내년 1월 29일까지 일몰 이후 매시간 30분에 10분간 송출된다.

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본부장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지만 개별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실제 방한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SM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18년 엑소(EXO)와 샤이니(SHINee)를 각각 한국명예 홍보대사와 한국 MICE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022년에는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SM 영상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상호 협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