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카퓌송과 킷 암스트롱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차르트”
르노 카퓌송과 킷 암스트롱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차르트”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2.0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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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바이올리니스트 르노 카퓌송과 피아니스트 킷 암스트롱이 ‘새로운 모차르트’를 들려준다. 2023년 한 해 동안 도이치 그라모폰(DG)과 함께 세 개의 앨범과 두 번의 무대를 통해 특별한 모차르트 프로젝트를 완수한 르노 카퓌송이 그 일부를 한국 무대에서 선보인다. 

▲르노 카퓌송과 킷 암스트롱 ⓒBenjaminDecoin
▲르노 카퓌송과 킷 암스트롱 ⓒBenjaminDecoin

열여섯 살 나이 차의 두 음악가의 만남은 2016년 처음 이루어졌다. 모차르트의 고향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시리즈를 연주한 이후 다수의 음반과 공연으로 인연을 이어갔다. 

이번 내한에서는 2023년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발매한 <모차르트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음반에 수록된 소나타 중 21·22·28·33·35번을 연주한다. 이 다섯 곡은 모차르트가 성년이 된 이후부터 작곡가로서 성숙기에 접어든 시기에 완성한 곡이다. 여섯 살에 작곡을 시작한 모차르트는 완벽한 구조와 균형미가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신동이었지만, 그의 후기 작품들은 여기에 개성과 풍부함, 열정이 더해진, 그야말로 걸작들이다. 

㈜인아츠프로덕션이 주최하는 이번 르노 카퓌송 & 킷 암스트롱 듀오 리사이틀은 2월 22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R석 13만 원 / S석 10만 원 / A석 7만 원 / B석 4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