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그리는 화가 르누아르 展
[서울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공주를 비롯한 대전·충남·충북 등 각지에서 9천여 명의 시민들이 공주시에서 열린 전시를 찾았다.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은 관내 민간갤러리와 협업으로 동절기(1월~2월)인 전시 비수기를 활용한 명화 레플리카 전시인 <갤러리 투어 명화전-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갤러리 투어 명화전-르누아르 행복을 그리는 화가> 전시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약 3주간 공주문화예술촌 및 관내 민간 갤러리 6곳 △갤러리 수리치 △갤러리 쉬갈 △갤러리 마주안 △대통길미술관 △이미정갤러리 △민 갤러리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전시는 르누아르의 예술 활동을 7개의 섹션으로 나누고, 그의 생애를 따라가며 주제별로 흐름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명작들을 원화와 같은 사이즈, 질감, 색감으로 제작해 가까이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인 명화 컬러링 색칠하기와 명화 포토존 등 체험 활동을 운영하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는 “르누아르전을 보기 위해 전시기간 동안 방문한 관람객 수만 9,000여명에 달한다”라며, “이번 전시가 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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