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연극을 가린다…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개최
서울 대표 연극을 가린다…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2.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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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5, 중랑구민회관 대극장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매년 우수 연극을 보기 위해 꼭 놓치지 말아야할 축제가 있다.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집행위원장 박정의)가 내달 2일부터 25일까지 23일간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참가작

대한민국연극제는 지방 연극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개최된 후, 1988년 ‘전국연극제’로 변경되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5개 지역에서 경연 형식으로 이어져오다 2016년부터 ‘대한민국연극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서울이 참가하게 됐다. 

우수한 연극을 발굴하기 위해 희곡심사를 통한 1차 선발이 진행됐으며, 총 7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다양한 창작극에서 해외 번역극까지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올해 연극제 역시 지난 대회를 이어 자치구 공연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중랑구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494석의 대극장 공연에 걸맞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은 “평소 연극관람에 익숙지 않은 분들도,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감동적인 공연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의 전체 일정은 서울연극협회 홈페이지(http://www.stheate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는 YES24, 플레이티켓에서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연극협회(02-765-7500)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