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4월 부산서 한국 공연 마지막 장식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4월 부산서 한국 공연 마지막 장식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2.1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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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후 5월 홍콩, 7월 상하이, 베이징 등 8개 도시 공연 예정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뮤지컬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가 4월 2일부터 14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2주간의 부산 공연을 확정했다.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한국 마지막 도시 부산 공연은 오는 4월 2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협찬으로 함께하는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 부산 공연은 S&CO, GWB Entertainment, The Really Useful Group에서 공동 제작한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 사진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공연 사진 ⓒ에스앤코

2019년 초연 이후 5년 만의 부산 공연으로 4월 2일부터 14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단 2주간 공연된다. 현재 서울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스쿨 오브 락>은 개막 직후 실 관람 평점 9.8점, 언론, 음악 전문가, 아티스트, 엔터네이너 등 각계 전문가로부터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고 있는 화제작이다. 락부터 오페라, 히트 팝 등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폭 넓은 스펙트럼의 명곡, 유쾌하면서도 공감대 넓은 스토리와 감동, 브로드웨이에 이어 월드투어로 다시 내한한 코너 글룰리를 비롯 최정상의 기량의 배우들이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등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생생한 현장감과 에너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부산 공연은 ‘장안의 화제작’ <스쿨 오브 락>을 뮤지컬에 최적화된 드림씨어터에서 오리지널의 스케일 그대로 한국에서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지난해 <캣츠>,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등 명작을 기획한 드림씨어터에서 2024년에 선보일 대표적인 명작이라는 점도 기대감을 높여준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2016년 웨스트 엔드 초연 이후 유럽, 아시아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스쿨 오브 락>은 “웨버의 5성급 업적”이라는 찬사와 함께 ‘뮤지컬의 왕’으로 불리는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탁월한 음악과 작품의 힘을 입증하며 새로운 Must See Musical로 손꼽히고 있다. 4월 가족, 학생, 직장인 등이 즐길 문화 봄나들이로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이며 티켓은 3월 오픈 예정이다.

출발지인 한국 공연을 부산에서 마무리하는 월드투어의 다음 도시는 홍콩이다. 5월 홍콩에서 개막 후 7월부터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난징, 주하이, 선전, 쑤저우 등 8개 도시 공연이 확정되었으며 새로운 도시들이 계속 추가 될 예정이다.

뮤지컬 <스쿨 오브 락>은 잭 블랙 주연의 동명의 음악 영화를 원작을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를 뒤흔든 히트작이다. 올리비에상, 왓츠온스테이지상, 헬프먼상 수상 및 토니상, 드라마데스크상, 외부비평가상 등 주요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다.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3월 24일까지 공연 예정이며 부산은 4월 2일 드림씨어터에서 개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