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경기대학교, 지역문화예술 진흥 위해 손잡아
수원시립미술관-경기대학교, 지역문화예술 진흥 위해 손잡아
  • 김연신 기자
  • 승인 2024.02.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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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뮤지엄 경영 및 뉴 뮤지올로지 사례 공유 등

[서울 문화투데이 김연신 기자] 대학과 미술관이 지역문화예술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과 경기대학교 미술경영학과(주임교수, 경기대소성박물관장 신혜경)는 지난 14일 수원시립미술관에서 지역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립미술관-경기대학교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경기대학교 업무협약식 현장 (사진=수원시립미술관)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중인 국가 근로 취업 연계 사업을 구체적이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업무 협약식에는 홍건표 수원시립미술관 관장과 신혜경 경기대 미술경영학과 주임교수이자 경기대소성박물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양 기관 간 취업 연계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및 운영, ▲뮤지엄 경영 및 뉴뮤지올로지(New Museology/미술관학)의 사례 공유, ▲양 기관의 미술관 경영 및 미술관학 분야에 있어 상호 필요시 자문 역할 수행 등을 약속했다.

수원시립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대학교와의 제휴를 통해 지역의 대표 미술관과 대학교 간의 지역문화예술 증진을 위한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 근로 취업 연계 사업을 통해 경기대학교 학생들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기획, 교육프로그램 운영, 홍보 마케팅 업무 등의 실무를 경험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 전문가 간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미술관 운영 관련 자문 및 미술경영학과 학제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