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서울오페라앙상블 갈라콘서트 <Viva Puccini!!> 개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서울오페라앙상블 갈라콘서트 <Viva Puccini!!> 개최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2.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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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며, 서울오페라앙상블이 푸치니 오페라 갈라콘서트 <Viva Puccini!!>(부제: Puccini in Love)를 오는 16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선보인다. 

▲서울오페라앙상블 ‘토스카’ 공연 장면
▲서울오페라앙상블 ‘토스카’ 공연 장면

푸치니가 남긴 불멸의 걸작 중 <토스카(Tosca)>, <나비부인(Madama Butterfly)>, <마농 레스코(Manon Lescaut)>, <라 보엠(La Bohème)>, <투란도트(Turandot)>, <잔니 스키키(Gianni Schicchi)>, <수녀 안젤리카(Suor Angelica)>, <제비(La Rondine)> 등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작품 8편에 나오는 대표 아리아와 중창을 국내 유명성악가들의 연주로 무대화한다. 

특히 푸치니로 분한 해설자가 등장하여 작품 속 다양한 등장인물들과 푸치니의 삶을 연결하여 연출 할 것이며, 푸치니의 남다른 인생사와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작품을 깊게 이해하여 한층 더 높은 차원의 감동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는 민간오페라단 서울오페라앙상블의 2023 대한민국오페라대상 대상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1994년 5월, ‘오페라의 전문화’를 목표로 창단되어 지난 30년간 꾸준히 신작 오페라를 중심으로 공연해온 서울오페라앙상블은 드뷔시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를 비롯하여 <달에 홀린 삐에로> 등 수 편의 한국초연과 <백범김구>를 비롯하여 <운영>,<붉은 자화상> 등의 창작오페라 수 편을 초연하였으며 <서울*라보엠>,<도시의 삐에로>,<섬진강나루> 등의 번안오페라를 통해 ‘오페라의 다양성’을 추구해 왔다. 

▲서울오페라앙상블 ‘라 보엠’ 공연 장면
▲서울오페라앙상블 ‘라 보엠’ 공연 장면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장수동 예술감독은 “서울오페라앙상블의 2024년 첫 공연을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하는 만큼 최고의 공연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역사를 본 공연을 통해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단순한 갈라콘서트가 아닌 영상 등을 활용한 완성도 높은 무대와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복합무대로 완성하여 갈라콘서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관객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서울오페라앙상블의 예술감독 장수동의 연출과 대본으로 서울오페라앙상블 음악감독 장철이 푸치니로 분하여 해설을 맡는다. 소프라노 조현애 · 손주연 · 김은미 · 정시영 · 이소연 · 나정원 · 강효진, 테너 박기천 · 김중일 · 정제윤, 바리톤 최병혁이 피아니스트 김보미의 반주로 노래한다. 

중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 10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학생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1544-1555), 티켓링크(1588-7890)에서 판매 중으로 예술인 패스 할인, 경로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적용가능하다.(문의: 서울오페라앙상블 02-741-7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