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장문원, 장애인 예술 지원 강화 MOU 체결
예술의전당-장문원, 장애인 예술 지원 강화 MOU 체결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3.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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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예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및 정보 교류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 예술의전당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장애인 예술가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과 (오른쪽)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장애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왼쪽)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과 (오른쪽)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13일 오후 2시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과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활동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의전당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장애인 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관은 다음과 같은 목표를 가지고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주요 내용은 ▲장애예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및 정보 교류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및 정기적 공연·전시 등의 제도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협조 등이다.

장애 예술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 창제작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예술의전당과의 협력은 장애 예술의 활성화와 저변확대 차원에서 새로운 단계를 모색하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함께 사회적 다양성과 문화적 포용을 증진시키는데 더 많은 기여를 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은 “예술의전당과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양 기관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모아 장애 예술인의 예술작업이 장애를 넘어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 또한 지속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