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상봉도서관, 발달장애인 위한 정기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 운영
중랑상봉도서관, 발달장애인 위한 정기 도서관 방문 프로그램 운영
  • 진보연 기자
  • 승인 2024.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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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편안하게 이용 가능한 도서관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

[서울문화투데이 진보연 기자]지역사회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력 향상과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중랑문화재단(이사장 표재순) 중랑상봉도서관이 중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정기적인 도서관 방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랑문화재단 장애인 대상 도서관현장학습 진행사진
▲중랑문화재단 장애인 대상 도서관현장학습 진행사진

중랑상봉도서관 유아어린이자료실에서 3월부터 진행하는 ‘도서관 현장학습’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도서관 이용교육과 그림책 스토리텔링 및 자율 독서시간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지원 씨는 책 읽기를 즐긴 후 도서관을 나서며 “좋아요”엄지척으로 인사해주었다. 책 읽기에 귀 기울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계기가 공공도서관을 기반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해본다.

중랑문화재단 유경애 대표이사는“도서관 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노약자, 지역사회 누구나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